성능 좋은 로봇청소기 하나만 있으면 삶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성능이 나쁘면 오히려 손만 많이 가죠. 그렇다면 라이스타 로봇청소기 RX10은 어떨까요? 전체 사용자의 평균적인 점수로 보면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쪽에서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스타 로봇청소기 RX10의 기본 성능 정보
라이스타가 만든 모델에는 클린 스테이션이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먼지 통은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하면서 모은 먼지를 직접 털어내야 하지만, 클린 스테이션이 있는 경우에는 청소를 완료한 청소기가 스스로 먼지 통을 비웁니다. 사용자는 여유롭게 클린 스테이션에 모인 먼지를 비워주면 되는 것이죠. 아무래도 청소기 내부에 있는 먼지 통보다 크기가 커서 비워주는 주기 역시 깁니다. 그리고 클린 스테이션을 비워주는 것이 청소기를 분해해서 먼지를 털어주는 것보다 미세 먼지 발생이 적습니다. 클린 스테이션의 기능은 먼지 통을 비우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먼지를 비우는 동시에 청소기 스스로 충전을 하게 되죠. 모터는 BLDC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좋고, 강력합니다. 그리고 소음이 상대적으로 작고 내구성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죠. 자동 파티션 기능, 청소 예약, 청소 금지 구역 설정, 리모컨, 청소 금지 시간 설정 등, 편의 기능에 대한 부분도 넉넉합니다. 내부에 설치된 20개가 넘는 센서는 모두 정확하고 정밀합니다. 위치 파악 능력이 뛰어나도 매핑도 잘합니다. 추락 및 충돌 방지 기능도 탁월합니다.
사용자가 얘기하는 로봇청소기의 만족도
제조사가 설명하는 내용을 보면 대기업이 만든 로봇청소기와 비교를 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라이스타 로봇청소기 RX10의 편의성이나 가성비가 훨씬 뛰어난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조사가 얘기하는 부분만으로 선택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실사용자의 평가를 봐야 하죠. 그럼 실사용자가 얘기하는 RX10의 청소 실력은 어느 정도인고 하니, 아주 만족스럽다고 평가한 사람이 약 54% 수준입니다. 만족스럽다고 얘기한 분들이 42%이며, 기대감보다 청소 실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분들이 4% 정도입니다. 센서의 성능도 비슷합니다. 아주 정밀하고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48% 정도이며,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평가한 분들이 47%입니다. 그리고 부족하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약 5% 수준입니다. 소음은 다소 낮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조용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24%이며, 조용한 편이라 평가하신 분들이 26%입니다. 그리고 생각한 것보다 소음이 훨씬 크다고 평가하신 분들이 전체 사용자의 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먼지통의 크기에 대한 부분도 얘기를 해보자면 35%가 아주 넉넉하다 평가를 했고, 55%가 넉넉한 수준이라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하다는 평가는 10% 정도입니다. 그래서 모든 부분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를 보자면 성능에 비해 저렴하다고 평가하시는 분들이 43%이고, 적당한 수준이라 평가한 분들이 53% 수준입니다. 그리고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4%입니다. 결론적으로 실사용자의 평가를 보자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소리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만족도가 괜찮은 수준으로 따라오는 로봇청소기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도 얘기를 해보자면, 제가 생각을 했었던 것보다 훨씬 깔끔하게 청소를 합니다. 집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데, 고양이 때문에 먼지통이 부족하거나, 청소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었던 것 이상으로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자동 청소를 예약해두면 사용하기 편하고, 물걸레 기능은 손으로 문질러서 닦는 수준은 아니지만, 없는 것보다 좋은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맵을 복구하는 기능입니다. 가끔씩 매핑에 오류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땐 복구 기능을 쓰면 바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옵니다. 다만, 저 역시 소음은 꽤나 거슬리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자리에 없을 때 작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자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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