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하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브랜드이고, 그중에서 특히 앤커 사운드 코어 3 블루투스 스피커 A3117과 같은 오디오 계열이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실제로 선택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일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앤커 사운드 코어 3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성비 따져보기!
소리를 재생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전체적인 크기에 비해서 소리의 입체감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사실 디자인은 심심할 수 있고 재미도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아주 좋습니다. 물론 포켓에 대비해서 입체감이 좋다는 의미일 뿐, 고가의 오디오를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기본 설정으로 선택되어 있는 시그니처는 로우 레벨이 아주 강조되어 있는 느낌이고, 에이징이 없으면 해상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앤커 사운드 코어 3 블루투스 스피커 A3117의 장점은 사용자가 EQ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약간의 에이징과 함께 적절한 수준의 이큐 설정을 추가할 수 있다면, 같은 가격대의 스피커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의 넉넉한 공간감과 균형을 보여줍니다. 저음도 아주 만족스럽고, 내구성은 원래부터 좋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10만 원 아래에서 구할 수 있는 스피커 중에서는 앤커 사운드 코어 3가 제일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PC에 연결을 해서 사용할 수 있고 PS5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두 가지 기기에 모두 연결하고 작동을 해봤는데, 연결성과 호환성에서 문제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약간의 지연 현상이 보이는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크게 신경이 쓰일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저음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캠핑을 할 때 들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기본적인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레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죠.
앤커 사운드 코어 3의 아쉬운 부분
결국 가성비가 좋다는 결론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해서 앤커 사운드 코어 3 블루투스 스피커 A3117 모델이 완벽하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기는 합니다. 예컨대 USB 입력 단자와 AUX 단자가 없어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레이턴시 현상이 꽤나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10만 원대 이상의 스피커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음질, 내구성과 같은 기본기만 두고 봤을 때 5만 원대에서 비교할 대상이 없을 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 디자인이나 편의성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단점은 아닌 듯합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것은 맞지만 10만 원대 이상의 스피커를 따라잡을 실력은 아니기 때문에 섬세한 귀를 가졌고,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원하신다면 예산을 조금 더 높게 설정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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