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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HACKER 가상 7.1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 N550 ENC의 특징을 알아보세요.

by ⅰⅰ 2022. 2. 6.

앱코-헤드셋의-정면-모습

요즘에는 많은 게이밍 장비가 상향평준화가 되었고, 앱코 HACKER 가상 7.1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도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훌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선택했고, 또 실사용자의 평가 역시 뛰어납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고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는 것이 좋겠죠?

그렇다면 앱코 HACKER 가상 7.1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은 어떨까?

우선 디자인을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인상을 주고, 다양한 색상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히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마감도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가격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애초에 디자인이라는 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하는 방향이 다르고 호불호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앱코 HACKER 가상 7.1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의 디자인은 누군가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앱코 HACKER 게이밍 헤드셋은 아주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음질은 어떻까요? 제가 섬세하고 예민한 귀를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좋음을 예리하게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가격대에서 이 정도의 음질이라면 기대하는 것 이상입니다. 당연히 고가의 프리미엄 헤드셋에 비한다면 음질의 풍성함과 현장감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가격을 고려한다면 가성비가 좋은 수준입니다. 마이크의 성능은 제가 직접 들어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꼼꼼하게 평가를 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게임을 하는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내 얘기를 전달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헤드셋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에 하나는 역시 착용감인데, 두상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서 늘어나고 줄어드는 형태이기 때문에 처음 몇 분 동안은 아주 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착용 시간이 길어지고, 특히 저처럼 안경을 쓰는 분들이라면 안경테가 눌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장시간 착용하기에 아주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사용감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USB 케이블을 하나 연결하는 것으로 바로 쓸 수 있고, 별도의 설정을 거치지 않아도 꽤나 높은 최적화 상태를 보여줍니다.

앱코 가상 7.1 채널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의 단점은 없을까?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우선 음질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앞에서 가격에 비해서 훌륭한 음질을 유지한다는 얘기를 했었지만, 전체적으로 볼륨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큰 볼륨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초기 설정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셋의 특성상 내가 듣고 있는 소리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들릴 수 있습니다. 소리가 밖으로 새는 것이죠. 또 여름에는 귀를 덮는 방식이기 때문에 땀과 싸워야 합니다. 귀에 땀이 많고 분비물이 많은 분들이라면 헤드셋보다는 이어폰으로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초경량 모델이라 하지만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경량화된 모델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밴드 때문에 머리가 눌립니다. 그럼에도 N550 ENC를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가성비는 여전히 탁월합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장만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헤드셋을 원할 땐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헤드셋이라는 구조적인 한계 때문에 찾아오는 어쩔 수 없는 불편함만 극복할 수 있다면, 같은 가격대의 이어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음질과 뛰어난 마이크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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